광주광역시교육청이 11월 28일 「2019 광주교육 시민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민, 학부모, 학생, 교직원, 광주교육시민참여단, 시민참여예산위원회 등 170여 명이 모여 ‘광주교육, 소통(通)에 담고 협치로(路) 걷다’는 주제로 광주교육이 협치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탐색했다.
‘자치의 시대, 교육 협치의 방향과 시민의 역할’에 대한 기조 발언을 시작으로 교육현장에서 협치가 필요한 분야를 제안하고 이를 실현해나갈 디딤돌을 찾는 토론으로 열기를 더했다.
시민 토론을 통해 광주교육에서 협치가 필요한 분야로는 마을교육 공동체 확대, 학교폭력 등 학교 내 갈등 해결, 시민참여와 협치에 대한 인식 개선, 학생 놀 권리 보장, 학교 자치 확대 등이 우선순위 의제로 선정되었다. 이밖에도 공간 공유와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환경문제 해결 노력,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확대, 학교 공간 혁신 등이 제안됐다.
광주교육 시민토론회에 참여한 학부모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이 모여 광주교육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나누는 자리가 소중한 경험이었다. 소수의견도 적극 검토하여 향후 교육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복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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