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고등학교(교장 김승만)는 지난 13일(수) 학내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러 나서는 고3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고3 수험생 장행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문태고 재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가 모두 한마음으로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수험생들을 결전의 장소로 보냈다. 인생이란 여정 속에서 나름 중요한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그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문태고 3학년 수험생들은 문태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위풍당당하게 걸어 나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고3 수험생 장행식은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문태고만의 전통이다”며 “학생자치회 학생들, 방송부, 풍물패 등 모든 구성원이 합심하여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다”고 말했다.

문태고 3학년 수험생 윤강수 학생은 “수험표를 받고 나니 너무 가슴이 뜨거워졌다”며 “교장 선생님과 포옹했을 때 학교생활의 모든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 갔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수능을 치고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문태고등학교 김승만 교장은 “문태의 교정에서 함께 생활한 고3 수험생들이 내일로 앞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러 결전의 장소로 향했다. 짧게는 3년, 길게는 12년 동안 공부에 매진한 우리 학생들에게 그동안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며, 최선을 다한 만큼 목표로 하는 꿈을 꼭 이루리라 믿는다. 문태고 고3 수험생 파이팅!”이라고 격려했다. (사진자료제공 : 문태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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